오늘 여사친이랑 같이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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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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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만 존나 처먹고 잠만잤음 점심 좀 지나고 일어나서 해장하려고 짬뽕시키고 배달왔길래 받으러 나가니까 문앞에 택배 와있었는데 음식이랑 한번에 들수가 없어서 귀찮아서 음식만 갖고 들어와서 먹고 누우려고 했는데 짬뽕냄새 계속 나서 그릇 내놓으려고 문 열었더니 어떤 아재가 집앞에 있던 택배 반쯤 들고 있더라
씨발 도둑질 처하려고 했다가 들킨거 100퍼인데 택배 오셨나봐요 이러면서 말 더듬더니 새로 이사오셨냐면서 말 돌리길래 내가 좆같은 말투로 넘에집 택배 왜 건드냐면서 느그집 어디냐고 가보라고 하니까 ㄴ자로 꺾여진 복도 지나니까 지네집이라더라 혹시 몰라서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자기네 집은 맞았음
근데 뭔가 이새끼 상습범 같아서 내가 경찰에 신고한다니까 죄송하다고 싹싹 빌길래 앞으로 저쪽으로 넘어오지도 말라고 하고서 겁 좀 더 먹으라고 문앞에서 카메라 소리 들리게 현관문 사진 찍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음
여사친한테 말하니까 택배 한번인가 없어진적 있는데 존나 싼거라서 그냥 넘어갔고 옆집이 자기네 택배 가져갔냐고 찾아온적 있다고 하길래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여사친 혼자 사는데 혹시 보복당할까봐 그냥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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