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상금 1억원 돌파' 임정숙 "삶의 자세 바꾼 것이 우승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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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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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은 지난 23일 밤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예은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정숙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2000만원을 획득해 누적상금 1억895만원을 기록했다. LPBA 통산 세 번째로 1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우승이 확정된 이후 임정숙은 준우승을 차지한 김예은과 진한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예은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임정숙이 다독여주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임정숙은 "김예은이 자신의 소속팀이 스폰서를 맡은 대회였기에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컸을 것"이라며 김예은의 눈물을 이해했다. 김예은은 경기 후 기자회견 "우승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데 눈물을 흘려서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우승 비결에 대해 임정숙은 "우선 기분이 좋다"며 "삶의 자세를 바꿨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전까지 상대 선수를 적으로 생각했다면 이젠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여긴다"며 "일종의 마인트 컨트롤"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승 기자회견에는 남편이자 PBA 선수인 이종주도 함께 자리했다. 이종주는 "아내의 우승을 확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습에 임하는 모습도 많이 좋아졌고 훈련도 규칙적으로 끈기있게 했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내인 임정숙의 우승이 자극제가 됐다며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정숙은 이번 우승까지 통산 5번의 우승 중 4번이 웰뱅 대회에서의 우승이다. 특정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결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팀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치러지는 대회기 때문에 조금은 개인전에 신경을 쓸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7차 대회를 마친 LPBA는 이제 8차 투어와 월드챔피언십만을 남겨놓고 있다. 8차 투어는 임정숙의 소속팀인 크라운해태가 대회 스폰서 참여한다. 임정숙 역시 "소속팀의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이어지는 왕중왕전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기사제공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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